한가위 보름달이 환하게 떠올랐습니다.
오늘(13일) 종일 쾌청했던 날씨 덕분에 이렇게 대부분 지방에서 크고 환한 보름달을 감상하실 수가 있습니다.
앞으로 자정을 넘어가면 가장 높이 달이 떠오른다고 합니다.
하지만 밤공기는 꽤 서늘하니까요. 겉옷을 꼭 챙겨서 나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연휴 후반이 되면 날이 조금 달라집니다. 흐려지고 일부 비 오는 지역이 있습니다.
내일 오후가 되면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 지역이 비가 내리겠는데요.
양이 적어서 많이 불편하지 않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수도권과 충남, 전북, 동해안 지역에 역시나 약하게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무난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다음 주에는 맑은 날이 이어지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