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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213m짜리 홀인원 터뜨렸다…신인왕 제대로 자축

<앵커>

아시아 최초로 미 PGA 신인왕에 오른 임성재 선수가 개막전에서 시즌 1호 홀인원을 기록하며 신인왕 수상을 자축했습니다.

이 소식은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PGA 신인왕에 선정된 지 하루 만에 출전한 시즌 개막전에서 임성재가 명품 샷으로 다시 한번 화제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파3, 15번 홀에서 힘차게 티샷을 날렸는데 홀 4m 앞에 떨어진 볼이 천천히 굴러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무려 213m짜리 홀인원.

임성재는 두 팔을 번쩍 들어 환호했고 동료들도 임성재와 손을 마주치며 축하 인사를 나눴습니다.

임성재의 신인왕 수상을 자축하는 이 홀인원은 올 시즌 PGA 1호 홀인원으로도 기록돼 기쁨이 더 컸습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깔끔하게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임성재는 홀인원에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로 공동 17위에 올랐습니다.

선두인 미국의 보비 셸턴과는 4타차입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재미교포 케빈 나는 6언더파로 선두와 2타차 공동 2위에 올랐고 강성훈이 5언더파 공동 7위의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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