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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②] "대입 정시 비율 높여야" 압도적 지지

<앵커>

사회 현안 가운데에서는 '대입 전형'에 대한 조사 결과가 눈에 띕니다. 정시의 비율을 지금 보다 높여야 한다는 답이 64.2%로 나타났는데, 최근 입시 관련 공정성 논란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어서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2020학년도 기준으로 수시 77.3, 정시 22.7%인 대입 전형과 관련해 정시 비율을 어떻게 해야 할지 의견을 물었습니다.

수시보다 높은 비율로 크게 확대해야 38.9, 수시와 비슷한 수준은 돼야 25.3%로 정시를 지금보다 늘려야 한다는 응답이 64.2%로 나타났습니다.

수시 비율이 훨씬 높은 현행 수준 유지는 21.5%에 그쳤습니다.

최근 수시 전형 가운데 학종, 즉 학교생활 기록부 종합전형의 공정성 논란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정부가 교육개혁 일환으로 추진하는 자사고, 특목고 폐지 정책에 대해서는 찬성 43.4, 반대 48.4%로 오차범위 안입니다.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결정에 대해서는 적절했다 54.2, 적절치 않았다 37.7%로 적절했다는 응답이 훨씬 높았습니다.

결정이 내려지기 전인 1달 전 조사와는 상반된 결과인데, 일본과 갈등이 지속 중이고 이미 정부가 종료 결정을 내린 상황이라 강경 대응을 지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으로 1년간 소비 지출 계획에 대해서는 지난 1년에 비해 줄일 것 41.5, 비슷할 것 41.4%로 비슷했고 '늘릴 것'이라는 응답은 15%에 그쳤습니다.

이번 조사는 조 장관이 임명된 지난 9일 오후부터 11일 오후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남녀 1,02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는 ±3.1%P입니다.

(영상편집 : 최혜영, CG : 정현정·방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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