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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FA 랭킹 7위…막판 부진으로 온갖 의문 낳아"

"류현진, FA 랭킹 7위…막판 부진으로 온갖 의문 낳아"
미프로야구에서 올 시즌을 마친 뒤 다시 자유계약선수 FA 자격을 얻는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FA 랭킹 7위에 올랐습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올해 겨울 FA 자격을 취득하는 선수들의 랭킹을 1위부터 20위까지 발표했습니다.

1위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완 투수 게릿 콜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류현진은 7위에 자리했습니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지난겨울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해 연봉 1천790만달러, 우리돈 약 214억원에 계약한 것을 두고 "다저스는 류현진을 거저 얻은 것이나 마찬가지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류현진은 최근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9.95를 찍는 등 시즌 막바지에 벽에 부딪혔다"며 "사이영상 도전은 빛을 잃었고,이번 겨울에 얼마나 높은 금액의 계약을 따낼지에 대해 온갖 의문을 낳았다"고 전했습니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올 시즌 던진 161⅔이닝이 2014년 이후 가장 많은 이닝이라는 점을 유념하라"고 덧붙였습니다.

MLB닷컴이 꼽은 FA 랭킹 2위에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내야수 앤서니 렌돈, 3위는 워싱턴의 우완 강속구 투수 스티븐 스트래즈버그가 차지했습니다.

4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좌완 투수 매디슨 범가너, 5위는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애롤디스 채프먼, 6위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외야수 J.D.마르티네즈가 각각 이름을 올렸습니다.

류현진의 뒤를 이어 8위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내야수 조시 도널드슨, 9위는 뉴욕 메츠의 우완 투수 잭 휠러, 10위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외야수 마르셀 오수나에게 돌아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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