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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토랄 감독 경질…이강인 출전 기회 늘어날까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의 토랄 감독이 경질됐습니다.

이강인 선수의 출전 기회가 늘어날지 주목됩니다.

토랄 감독은 이전부터 피터 림 구단주와 견해차를 보이며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유망주에게 기회를 주기보다는 검증된 선수를 기용했고 과감하고 실험적인 전략 대신 안정적이고 수비적인 플레이에 중점을 뒀습니다.

이 때문에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 출전 시간이 단 6분에 불과했습니다.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이끌며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은 대회 이후 이적을 요청했지만 구단주의 반대로 결국 팀에 남게 됐습니다.

새 감독에는 알베르트 셀라데스가 선임됐는데요, 2013년부터 4년간 스페인 청소년 대표팀 감독을 지내 어린 선수들을 육성하고 활용하는 노하우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팀 내 유망주인 이강인의 출전 시간이 늘어나면서 더 성장할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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