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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필재, 추석 장사씨름 대회서 태백장사 3연패-3관왕 달성

윤필재, 추석 장사씨름 대회서 태백장사 3연패-3관왕 달성
2019 추석장사 씨름대회 태백급에서 윤필재(의성군청)가 정상에 올라 3년 연속 꽃가마를 탔습니다.

윤필재는 전남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백급(80kg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손희찬(정읍시청)을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윤필재는 2017년 우승 이후 추석 대회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올랐고, 올해는 음성 대회와 구례 대회 제패에 이어 3관왕에 오르며 개인 통산 5번째 태백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윤필재는 특유의 파워를 앞세워 예선부터 결승까지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며 모래판의 일인자임을 증명했습니다.

8강에서 박권익(영암군민속씨름단)에 2대 0 승리를 거둔 윤필재는 4강 상대 성현우(연수구청)에 첫판을 내주고도 주특기인 들배지기와 배지기 기술로 둘째 판과 셋째 판을 잡아 2대 1 역전승을 했습니다.

윤필재는 여세를 몰아 손희찬과 결승에서 잡채기와 밀어치기 기술로 첫째 판과 둘째 판을 따내 2대 0으로 앞섰습니다.

셋째 판을 잃은 윤필재는 넷째 판에서 손희찬을 눕히고도 비디오판독에서 동시에 모래판에 닿았다는 판정이 나와 재경기를 벌인 끝에 잡채기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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