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거북이걸음…서울→부산 5시간 50분

진송민 기자 mikegogo@sbs.co.kr

작성 2019.09.12 16:36 수정 2019.09.12 16:4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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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12일) 오후 귀성 차량으로 전국 고속도로가 정체구간이 크게 늘었습니다.

가장 극심한 정체기는 지났지만, 주요 고속도로 하행선은 여전히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늘 오후 4시 현재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 고속도로 총 530㎞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거나 정체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안성분기점부터 망향휴게소까지 20㎞ 구간이 꽉 막힌 상태입니다.

또 목천∼옥산 21㎞ 구간, 죽암휴게소∼비룡분기점 22㎞ 구간 등도 정체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역시 발안부터 서해대교까지 20㎞ 구간, 동서천분기점∼부안 46㎞ 구간에서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에서 부산까지 간다면, 소요시간은 5시간 50분이 될 전망입니다.

같은 기준으로 울산까지는 5시간 20분, 대구까지는 5시간10분이 예상됩니다.

이밖에 대전(2시간 50분), 강릉(3시간 20분), 광주(4시간 50분), 목포(5시간 50분) 등도 평소보다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이날 고속도로 정체는 절정에 달했던 오후 1시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완화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가 지나면 정체가 점차 줄어들 것"이라며 "오후 8∼9시 이후에는 혼잡 상황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이 517만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수도에서 지방으로 49만 대가 빠져나가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8만 대가 이동한다는 추산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