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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새 아이폰 등 발표 뒤 주가 3% ↑…시총 1조 달러 재돌파

애플, 새 아이폰 등 발표 뒤 주가 3% ↑…시총 1조 달러 재돌파
애플이 아이폰11 등 신제품을 발표한 뒤 주가가 상승하며 현지 시간으로 어제(11일) 시가총액이 1조 달러, 우리 돈 약 1,191조 원을 또 다시 돌파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습니다.

애플의 주가는 전날보다 3.18% 상승한 223.59달러로 마감하며 시총이 1조 104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애플의 시총이 1조 달러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애플은 지난해 8월 처음으로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 부진 등의 여파로 시총 1조 달러를 유지하지 못했습니다.

애플은 또 자사주 수백만 주를 사들이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시총 1조 달러 돌파를 위한 주가는 더 높아졌습니다.

미 증시에서 시총 1조 달러 기업은 애플만이 아닌데,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총 역시 이날 기준으로 1조 393억 달러로 집계돼 애플을 앞지르고 있습니다.

애플은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본사에서 특별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11 프로·프로 맥스와 가격을 50달러 낮춘 아이폰11 등 신제품을 발표했습니다.

애플은 또 11월 1일 시작할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TV+'를 경쟁사들보다 저렴한 월 4.99달러의 구독료로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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