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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력지 르몽드 기자들 "편집권 독립 보장" 집단성명

프랑스 유력지 르몽드 기자들이 신문에 성명을 내고 대주주들에게 편집권 보장을 요구했습니다.

르몽드 소속 기자 460여 명은 현지시각으로 어제 신문에 공동선언을 싣고 편집국과 상의도 없이 새 주주가 결정되는 일이 굳어지면 안 된다며 편집권 독립을 위해 대주주가 협약에 나서라고 요구했습니다.

1944년 창간된 르몽드는 경영난에 시달려 왔으며 지난해 10월엔 한 주주가 최근 공격적으로 매체 지분을 사들이는 체코 사업가에게 지분의 49%를 매각한 사실이 드러나 기자들의 편집권 침해 우려가 불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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