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게임'…애플·삼성, 신제품 출시 맞춰 게임 플랫폼 내놔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작성 2019.09.12 09:15 수정 2019.09.12 09:3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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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기업들이 차세대 먹거리로 게임을 내세우는 가운데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모바일 게임 플랫폼 서비스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애플은 미국 현지시각 10일 아이폰11 공개 행사에서 19일부터 모바일 게임 구독 서비스인 '애플 아케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출시는 20일입니다.

애플 아케이드는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게임 중 애플이 선정한 일부 게임을 구독해 즐길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유료 게임을 하나씩 구매하는 대신 한 달에 6천 500원을 내고 서비스를 구독하면 광고나 추가 구매 없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을 이용할 경우, 유튜브를 이용할 때처럼 직전에 이용하던 지점에서 게임을 계속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플레이 갤럭시 링크 (사진=갤럭시 스토어 캡처)삼성전자도 지난달 23일 갤럭시노트10을 출시한 후 같은 달 30일 PC 게임을 스마트폰에서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는 '플레이 갤럭시 링크' 서비스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습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PC에서 즐기던 게임을 스마트폰에서 이어서 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을 P2P 스트리밍하는 것과 같은 형태라 스마트폰에 별도로 게임을 저장할 필요가 없습니다.

현재는 갤럭시노트10 시리즈로만 이용할 수 있고 추후 이용 기기를 늘릴 예정입니다.

스마트폰 제조사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엔비디아 등이 잇달아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내놓고, 통신사들도 5G 시대 게임을 주요 '킬러 콘텐츠'로 내세우면서 게임 플랫폼 경쟁이 당분간 뜨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애플 홈페이지, 갤럭시 스토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