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임성재, PGA투어 신인상 쾌거…아시아 선수 최초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작성 2019.09.12 07:48 수정 2019.09.12 08:1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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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프로골프, PGA투어에서 우리나라의 임성재가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신인왕에 뽑혔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PGA투어는 오늘(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임성재가 2018-2019 시즌 신인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신인상은 PGA투어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되는데, 임성재는 콜린 모리카와 등 경쟁자인 미국 선수 4명을 따돌리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역대 처음입니다.

올해 21살인 임성재는 데뷔 시즌에 우승은 없었지만 PGA투어 전체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35개 대회에 출전해 7번이나 '톱 10'에 드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특히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상위 30명만 겨루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해 공동 19위에 오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임성재/PGA투어 신인왕 : 아시아 선수 최초고 한국 선수도 제가 최초잖아요. 그래서 더 큰 의미가 될 것 같고, 나중에 큰 자부심이 될 것 같아요.]

한국 남자 골프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운 임성재는 오늘 밤부터 열리는 2019-2020 시즌 개막전에 출전해 두 번째 시즌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