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이코 마스 외무장관이 홍콩 송환법 반대 시위 주역 조슈아 웡과 만난 데 대해 중국 외무부가 주중 독일 대사를 초치해 항의했습니다.
주독 중국대사관은 이런 사실을 밝히며 마스 장관과 웡의 만남이 양국 관계에 매우 부정적인 신호를 보냈다고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웡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9일 밤 독일 수도 베를린에 도착한 뒤 독일 미디어그룹 악셸슈피링거 행사에 참석해 마스 장관과 만남을 가져 중국의 반발을 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