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욱일기 안 돼"…발 벗고 나선 서경덕

SBS 뉴스

작성 2019.09.11 17:50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도쿄올림픽 욱일기 안 돼"입니다.

한국 홍보 활동을 펼치는 서경덕 교수가 국제올림픽위원회의 토마스 바흐 위원장을 비롯해 205개국 전 위원들에게 도쿄올림픽에서 욱일기 사용을 금지하라고 호소하는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최근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올림픽 기간에 욱일기 응원을 허가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대응인데요.

서 교수는 이메일에서 욱일기는 나치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전범기'임을 강조하고 욱일기 응원은 '어떤 종류의 시위나 정치적 행위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올림픽 헌장 50조 2항에 어긋난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 밖에도 욱일기 사용의 문제점들을 조목조목 짚어줬다고 하는데, 국내에서 반대 목소리가 커지자 최근 미국 CNN 등 많은 외신에서도 이 상황을 기사화했고 특히 중국 네티즌들도 욱일기 응원에 대한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서경덕 교수는 "만약 반대를 무릅쓰고 욱일기 응원을 강행한다면, 세계적인 논란을 만들어 욱일기가 나치기와 같은 전범기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욱일기 문제 해결 안 되면 올림픽 불참해야 한다고 봅니다" "행동하는 애국자 분들 모두 존경합니다 저도 동참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