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써온 아이폰 운영체제 iOS를 대체하는 아이패드 OS는 큰 화면을 가진 아이패드의 하드웨어 특성을 극대화해 멀티태스킹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화면 한쪽에 다른 앱을 띄워 두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하거나 여러 개의 문서나 파일을 실행한 뒤 이들 사이를 오가며 작업할 수 있는 '스플릿 뷰' 기능이 강화됐습니다.
아예 5∼6개 앱을 동시에 띄우고 이를 손끝으로 밀어 여러 앱을 전환해가며 작업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보태 종전의 9.6인치에서 커진 10.2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더 넓은 화면을 제공합니다.
홈 화면에는 위젯을 띄워 주요 뉴스나 날씨, 일정처럼 더 많은 정보를 잠금을 해제하지 않고도 볼 수 있습니다.
애플 펜슬은 기능이 확대돼 웹페이지 위에 글을 쓰거나 표시를 하고 웹페이지나 문서를 통째로 다른 사람에게 보내는 데 쓸 수 있습니다.
화면을 절반가량 가리는 터치형 키보드를 작게 줄인 뒤 화면 내 원하는 위치로 옮겨 입력하는 플로팅 키보드 기능도 도입됐습니다.
지금까지는 파일 앱에서 외부 USB 등에 저장된 사진이나 동영상만 관리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모든 형태의 파일을 다 관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신형 애플워치 (사진=애플 제공, 연합뉴스)](http://img.sbs.co.kr/newimg/news/20190911/201353783_1280.jpg)
다만 에너지 절감을 위해 팔이 내려가면 화면이 자동으로 어두워집니다.
또 내장형 나침반이 탑재돼 향하고 있는 방향이나 경도, 위도, 고도, 경사도 등의 정보를 알려주고, 지도상에 내 위치를 표시합니다.
(사진=애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