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란서 축구장 입장하려다 체포된 여성 재판앞두고 분신 사망"

축구 관람을 위해 경기장에 입장하려다 체포된 이란 여성이 재판을 앞두고 분신해 숨졌다고 이란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숨진 30대 여성은 지난 3월, 테헤란에서 열린 이란 프로축구 경기를 보려고 경기장에 입장하려 했으나 경찰에 적발돼 구속됐습니다.

이란은 여성의 축구경기장 입장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숨진 여성의 가족은 언론을 통해 "구치소에 있는 동안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아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주, 재판을 앞두고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는 말에 법원 밖에서 분신했고 어제 병원에서 숨졌다고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