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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감자튀김 차갑다" 항의한 고객…패스트푸드 직원에 폭행당해

미국 맥도날드 직원이 음식에 대해 항의하는 고객을 폭행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들은 루이지애나주의 한 맥도날드 매장 안에서 벌어진 사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최근 휴가를 맞이해 아내와 뉴올리언스를 찾은 한 남성은 맥도날드에 방문해 감자튀김을 주문했습니다. 얼마 후 차갑게 식은 감자튀김이 나오자, 실망한 남성은 직원에게 "감자튀김이 차갑다"라며 항의했습니다.

그런데 직원은 침착하게 상황에 대응하는 대신 "나가!"라고 고객을 향해 소리쳤습니다. 그러고는 남성의 멱살을 잡고 어깨를 밀치는 등 폭력까지 행사했습니다.

옆에 있던 동료들이 해당 직원을 말렸지만, 직원은 좀처럼 분이 안 풀리는 듯 폭행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결국 남성은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자튀김 차갑다
'감자튀김 차갑다
이후 봉변을 당한 고객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똑같이 반격해 싸워 감옥에 간다면 아내가 뉴올리언스에 혼자 남아야 하기에 참았다"라면서 "여전히 해당 매장에서 일하고 있는 그 직원을 감옥에 가두고 싶다"라고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현재 뉴올리언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출처=유튜브'WWL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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