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서 내일까지 최대 200㎜ 비…"강수량 편차 커 피해주의"

이정국 기자 jungkook@sbs.co.kr

작성 2019.09.10 07:2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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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 전선의 영향으로 강원 영서 중북부에는 11일까지 최대 20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10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까지 내린 비의 양은 화천 광덕산 35.5㎜, 철원 장흥리 29.5㎜, 홍천 서석면 27.0㎜, 춘천 남이섬 23.5㎜, 화천 상서면 22.0㎜, 춘천 북산면 21.5㎜, 설악산 14.0㎜ 등입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대륙고기압과 만나 형성된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에 위치하면서 내리는 이번 비는 영서는 11일 낮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영동은 동풍 영향으로 11일 밤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영서 50∼150㎜, 많은 곳은 200㎜ 이상, 영동은 30∼80㎜, 많은 곳은 100㎜ 이상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내륙 25∼30도, 산지 23∼27도, 동해안 24∼26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동·서로 좁게 형성된 정체전선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오겠다"며 "강수량 지역 편차가 크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동해 중부 해상의 물결이 높게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에 주의하고,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