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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내년 초까지 美서 정규직 3만명 채용"

아마존 "내년 초까지 美서 정규직 3만명 채용"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내년 초까지 미국에서 3만 명의 정규직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존은 이날 기업 업무와 정보기술(IT) 업무 분야에서 3만 개의 전일 근무 및 시간제 근무 일자리를 충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이번 충원 계획이 이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지역도 시애틀의 본사나 IT 허브, 전국 각지의 지역별 물류센터인 풀필먼트 센터 등으로 다양하다.

아마존은 이번 일자리가 모두 정규직으로, 창고 직원 같은 기간제 또는 시간 단위 일자리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절반 이상이 IT 관련 직종이다.

NYT는 "실리콘밸리 일대의 엔지니어, 시카고의 광고 매니저, 애리조나의 화물 전문가 등 아마존의 구인 공고가 계속 붙고 있다"며 "다양한 사업 영토로 확장하는 이 회사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문에 따르면 아마존은 6월 말 기준 전 세계에 65만3천300명의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여기에는 임시직이나 계약직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들 직원의 절반이 조금 못 되는 인원이 미국 직원이다.

(연합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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