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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도로 달리던 승용차, 9m 아래로 추락…운전자 사망

<앵커>

어젯(9일)밤 대구에서 고가도로를 달리던 승용차 한 대가 9m 아래 철도로 추락했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전연남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 중장비가 기차 철로 위에 있던 승용차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차량 전체가 찌그러졌고 강한 충격을 받았는지 운전석 에어백도 터져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대구 동구의 한 고가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난간을 들이받고 9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수대/사고 목격자 : 브레이크를 안 잡더라고요. 그대로 올라오더니 내가 볼 때 100㎞로 달렸다 싶어. 빵 달려오다가 그대로 틀어 가지고 팍하더니 날아가 버리더라고요.]

소방당국은 추락한 차량 앞좌석 부근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고, 운전자 50대 윤 모 씨가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하는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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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진 승용차를 견인차량에 옮겨 싣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대전시 유성구 한 삼거리에서 직진을 하던 버스가 좌회전을 하던 승용차 세 대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송모 씨 등 승용차 탑승자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버스 기사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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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쯤 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사 현장의 거푸집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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