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커', 베니스국제영화제 대상 '황금사자상' 수상

다음 달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영화 '조커'가 베니스국제영화제 대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았습니다.

미국 대형 만화출판사인 DC 히어로 배트맨의 숙적인 조커가 연약한 외톨이에서 악당으로 변해가는 이야기를 담았는데, DC와 마블을 통틀어 코믹스 영화로는 사상 최초로 베니스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았고, 대상까지 수상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토드 필립스 감독은 과감한 도전을 허락해준 영화 제작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주연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없이는 불가능한 영화였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습니다.

호아킨 피닉스도 자신을 믿어줘 감사하다고 화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