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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동양대 표창장 컬러본, 조국 측이나 검찰 쪽서 입수 안 했다"

박지원 "동양대 표창장 컬러본, 조국 측이나 검찰 쪽서 입수 안 했다"
▲ 조국 후보자에게 후보자의 딸이 받았다는 표창장 사진을 보여주고 있는 박지원 의원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 소속 박지원 의원은 자신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공개한 동양대 표창장 컬러본 사진을 두고 검찰이 유출 경로를 규명하기로 한 데 대해 "후보자나 따님, 또는 검찰에서 입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 페이스북에 "표창장 사진에 대한 문의가 쇄도한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사진을 입수했고 의정 활동 일환으로 질문하고 공개했다면서, 입수 경위는 의정 활동 차원에서 공개할 수 없다고 확실히 밝힌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 소속인 박 의원은 지난 6일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 딸이 동양대에서 받은 것으로 알려진 표창장 컬러본 사진을 띄운 스마트폰 화면을 내보였습니다.

박 의원은 당시 후보자가 공개하지 않았는데 검찰이 압수수색한 표창장 사진이 자신에게도 와 있다며 검찰의 피의사실 유출을 의심하게 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이 부산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표창장은 흑백으로 된 사본인 것으로 확인됐고,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도 원본 표창장을 본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박 의원이 공개한 사진의 유출 경로를 규명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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