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노엘, 활동중단 선언…父 장제원 의원 "참담한 심정" 사과

SBS 뉴스

작성 2019.09.08 10:50 수정 2019.09.08 11:0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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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19)이 잘못에 대해 사과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노엘은 7일 소속사 인디고뮤직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려 "정말 죄송하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 피해를 입은 분께도 너무 죄송한 마음이다.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그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겠다. 정말 죄송하다"며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생 가슴에 죄책감을 가지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소속사 가수들과 직원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전달했으며 "향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렸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노엘은 이날 오전 0시 40분쯤 서울 마포구 인근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부딪치는 교통사고를 냈다.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려고 한 의혹도 받고 있다.

이날 노엘의 사과와 활동 중단 선언에 앞서 노엘 부친인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 "용준이는 성인으로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엘은 지난 2017년 케이블 채널 Mnet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 출연 당시, 미성년자 조건만남(성매매)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프로그램에서 중도 하차했다. 이 논란으로 당시 바른정당 소속 의원이었던 장 의원은 SNS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대변인과 부산시당 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

노엘은 지난해 3월 스윙스가 수장으로 있는 인디고뮤직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 음원 'SUMMER 19'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사진=인디고뮤직]

(SBS funE 강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