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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타이완 오픈 5개 종목 모두 결승 진출

2019 타이완 오픈 배드민턴 대회에 출전한 우리 대표팀이 5개 세부종목 모두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여자 단식의 에이스 성지현(28세·인천국제공항)은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차세대 에이스' 안세영(17세·광주체고)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12위인 성지현은 지난 3월 스위스오픈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손목과 발목 등 부상으로 시즌을 제대로 치르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올해 첫 금메달을 노리게 됐습니다.

안세영은 올해 뉴질랜드 오픈과 캐나다 오픈, 아키타 마스터스 등 3차례 우승으로 차세대 에이스 기대를 키워왔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남자단식에서는 세계랭킹 47위인 허광희(국군체육부대)가 준결승에서 일본의 와타나베 고키를 2대 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여자복식에서는 세계랭킹 9위 김소영-공희용 조가, 남자복식에서는 세계랭킹 18위 최솔규-서승재 조가 결승에 올랐고, 혼합복식에서는 세계랭킹 6위인 서승재-채유정 조가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서승재는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2관왕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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