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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역 강풍주의보 해제…태풍 영향권 벗어나

제주 전역 강풍주의보 해제…태풍 영향권 벗어나
▲ 태풍 지나고 장관 이룬 엉또폭포

제주지방기상청은 7일 오후 4시를 기해 제주도 육상 전역의 강풍주의보를 해제했다.

오후 6시를 기해서는 제주도 앞바다, 오후 7시를 기해서는 남해 서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의 풍랑경보를 풍랑주의보로 변경했다.

풍랑주의보는 8일 새벽 해제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제주가 태풍 링링 영향권에서 벗어나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이날 오후에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8∼9일에는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제주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이다.

기상청은 장기가 매우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우려되니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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