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인천대교 전면통제…영종대교는 상부만 제한

이승재 기자 jerryon@sbs.co.kr

작성 2019.09.07 15:3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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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수도권 일대에 초속 25m 안팎의 강풍이 불면서 인천 내륙과 영종도를 잇는 인천대교가 전면 통제됐습니다.

인천대교 측은 오늘 오후 1시 40분을 기해 인천대교의 양 방향을 전면 통제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제 시점 기준으로 인천대교 인근의 10분간 평균 풍속은 초속 25m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인천대교는 10분간 평균 풍속이 초속 25m 이상일 경우 차량 통행을 제한합니다.

앞서 오늘 오후 1시 반엔 영종도와 내륙을 잇는 또 다른 교량인 영종대교 상부도로가 통제됐습니다.

영종대교는 10분간 평균 풍속이 초속 20∼24m가 되면 상부도로를 통제하고, 하부도로는 시속 80㎞에서 40㎞로 감속 운행합니다.

풍속이 초속 25m 이상이면 하부도로까지 통제합니다.

영종대교 상부도로는 2012년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1차례 통제된 적이 있습니다.

상·하부 도로가 모두 통제된 사례는 아직 없습니다.

이 외에도 인천 섬끼리 연결된 연도교나 내륙과 연결된 교량 7개도 차량 운행이 통제됐습니다.

인천 강화도의 교동대교와 석모대교도 오늘 오후 2시부터 양 방향 차량 운행이 제한됐습니다.

또 인천 영종도와 무의도를 잇는 잠진∼무의 연도교와 영흥면의 선재대교·영흥대교도 통제된 상탭니다.

경찰은 통제된 연도교나 교량에 순찰차와 경찰관을 배치해 차량들을 다른 도로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