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 北 황해도 상륙…영종·인천대교 전면 통제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작성 2019.09.07 15:22 수정 2019.09.07 15:4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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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링링'이 황해도 해주에 상륙했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태풍 '링링'이 조금 전에 지나간 인천 앞바다 상황은 어떤지 인천항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준호 기자, 현장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인천은 현재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습니다.

비바람이 1시간 전과 비교해서 굉장히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저희 중계차 안테나가 부러지지 않을까 염려가 될 정도입니다.

오늘(7일) 인천 전역은 태풍경보가 발효됐습니다.

바닷길은 현재 전면 통제됐는데요, 인천항에 있는 여객선과 어선 등 모두 500여 척의 배가 항구에 묶여 있습니다.

취소되는 항공편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낮 12시 기준 인천공항에서는 117편의 항공편이 결항 됐고, 김포공항에는 국제선을 포함 160여 편의 발이 묶였습니다.

강풍으로 오늘 1시 반을 기해 영종대교 상부 도로와 인천대교가 전면 통제됐습니다.

태풍 '링링'은 현재 황해도 인근 해상에 접근한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수도권 지역은 여전히 직접적인 태풍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이어질 텐데요, 수도권이 태풍의 오른쪽인 위험반원에 들어가는 만큼 비바람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강풍으로 인한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