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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람 "홍콩 청년들, 일국양제 중요성 몰라"

캐리 람 "홍콩 청년들, 일국양제 중요성 몰라"
홍콩의 범죄인 인도법 반대 진영이 강한 반중 정서를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일국양제를 강력히 옹호했습니다.

7일 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 등에 따르면 람 장관은 중국 난닝시에서 열린 범주장삼각주 협력 회의에 참석해 여러 차례의 시위가 지나가는 과정에서 홍콩의 청년들이 많은 것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느꼈다며 특히 청년들이 일국양제의 중요성을 모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람 장관은 홍콩은 매우 작은 곳이라면서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등 중국 본토에서 기회를 찾아야 한다면서 홍콩의 미래는 일국양제 하에서 중국 본토의 발전 추세와 융합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람 장관은 국제신용평가회사 피치가 홍콩의 신용 등급을 강등한 데에도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피치는 전날 홍콩의 통치체계인 일국양제가 느슨해져 중국과의 차별성이 약화했다면서 홍콩의 장기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1계단 내리고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매겼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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