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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아파트 지붕, 태풍에 통째로 뜯겨나가…긴박한 현장

<앵커>

이렇게 강한 비바람으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면서 저희 SBS에도 시청자분들이 많은 제보 영상과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긴박한 상황이 그대로 담겨있는데, 강민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아파트 지붕이 통째로 뜯겨나가 바닥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오늘(7일) 아침 7시 10분쯤 전북 남원의 한 아파트 지붕이 강한 바람에 뜯겨 나갔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뜯어진 지붕이 아파트 단지 주차장으로 쏟아져 내리면서 주차해 있던 차량이 파손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안전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형 크레인도 맥없이 쓰러졌습니다. 

오늘 아침 7시쯤 경기도 안산 탄도항의 대형 크레인이 강한 바람을 이기지 못해 쓰러졌습니다.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는데 강풍이 계속 부는 상황이라 복구 작업이 더뎌지고 있습니다. 

전남 나주에서는 상가 건물 앞에 쌓여 있던 패널이 바람에 날려 도로로 쏟아져 경찰과 소방당국이 정리 작업을 하는가 하면, 전북 군산에서는 가로수가 뿌리째 뽑히는 등 태풍이 한반도 내륙으로 접근하면서 강한 비바람에 의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SBS는 제보 전화와 카카오톡, 메일 등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의 태풍 피해 관련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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