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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7일 새벽부터 태풍 영향…오전 9시 가장 근접

부산 7일 새벽부터 태풍 영향…오전 9시 가장 근접
▲ '링링' 태풍을 대비하는 부산 어선들

부산지역은 7일 새벽부터 북상하는 제13호 태풍 링링 영향권에 들어가겠다.

6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부산지역에 내려져 있는 태풍 예비특보는 7일 새벽 태풍 특보로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이 부산에 가장 가까워지는 시점은 7일 오전 9시 전후로, 기상 상황에 따라 언제 특보가 발효될지는 아직 유동적이다.

비도 7일 새벽부터 시작한다.

오후 6시까지 이어져 20∼60㎜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태풍이 근접하면 비보다는 바람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부산에 최대 초속 20∼35m의 바람이 불 수 있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한 관계자는 "태풍이 서해상으로 통과하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고 있지만, 강풍 피해에 대비해 시설물 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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