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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최고점' 이해인·이시형, 피겨 동반 메달 도전

<앵커>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이시형과 이해인이 나란히 개인 최고점을 세우면서 남녀 동반 메달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이 소식은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3살의 나이에 한국 선수 최연소 메달을 획득했던 이해인은 녹턴의 애잔한 선율에 맞춰 한층 성숙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3회전 연속 점프를 비롯한 3번의 점프 과제에서 모두 가산점을 따냈고 3차례의 스핀도 최고 레벨을 받았습니다.

담담하게 연기를 마친 뒤 실제로는 떨렸었다고 몸짓으로 표현한 14살 피겨 요정은 지난해보다 3점 이상 오른 66.93점을 받았습니다.

선두와 2.11점 차 3위에 올라 1·2차 대회 위서영, 박연정에 이어 사상 첫 한국 선수의 세 대회 연속 메달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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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싱글 이시형도 최고의 연기를 펼쳤습니다.

손을 위로 들고 뛰는 타노 점프로 눈길을 끌며 개인 최고점인 77.30점을 받았습니다.

쇼트 2위에 오른 이시형은 차준환 이후 3년 만의 남자 선수 메달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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