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슈퍼라운드 한국 청소년 야구, 일본과 '팽팽한 투수전'

<앵커>

우리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이 시각 세계선수권 슈퍼라운드, 한-일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5일) 타이완에 지면서 벼랑 끝에 몰린 우리 대표팀은 오늘 에이스 소형준을 앞세워 일본과 중반까지 접전을 벌였습니다.

소형준은 최고 구속 149km의 강속구에 슬라이더와 커브를 섞어 던지며 일본 타선을 6회까지 꽁꽁 묶었습니다.

삼진은 7개를 뽑아내고 볼넷은 하나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제구력을 선보였습니다.

대표팀은 일본의 괴물 에이스 사사키가 1회만 던진 뒤 손가락 부상으로 물러나는 행운을 잡았지만, 2회 등판한 니시를 공략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5회 투아웃 1, 2루 기회에서 김지찬의 우전 안타 때 2루 주자가 홈에서 아웃당해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기회를 날리자 위기를 맞았는데 소형준이 7회 연속 적시타를 얻어맞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이주엽이 추가 실점을 막은 가운데 대표팀은 일본 마운드를 넘지 못해 8회 현재 끌려가고 있습니다.

---

프로야구에서는 5위 NC가 노진혁의 선제 솔로 홈런을 앞세워 한화에 리드 하고 있습니다.

5위 NC를 반 경기 차 추격하고 있는 6위 KT도 강백호의 3점 홈런으로 KIA에 앞서 있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