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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 때린 태풍 '링링' 피해 심각…일부 건물 파손

中·日 때린 태풍 '링링' 피해 심각…일부 건물 파손

송욱 기자 songxu@sbs.co.kr

작성 2019.09.06 21:16 수정 2019.09.09 10:4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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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링링, 여기까지 오면서 타이완, 중국, 일본에 엄청난 피해를 냈습니다. 자동차 뒤집는 것은 예사고 건물까지 무너트릴 정도였습니다. 우리한테 닥칠 수도 있는 상황이니까 잘 봐두셔야 됩니다.

베이징 송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하천 옆 3층짜리 건물이 기울어진 채 위태롭게 서 있습니다.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로 불어난 강물이 급류를 이루면서 지반을 무너뜨린 겁니다.

도로 곳곳이 물바다가 됐고 지하 주차장은 완전히 물에 잠겨 버렸습니다.

북상하는 태풍 링링의 왼편에 위치한 중국 상하이와 저장성 등에는 어제(5일)부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중국 저장성 주민 : 피해가 너무 심해요. 집 안에 전기 오토바이도 있고, 지하실에 물건들도 많았는데 (모두 잠겨버렸어요.)]

침수 피해와 함께 항공기 수십 편이 결항됐고 일부 지역에는 휴교령도 내려졌습니다.

중국 기상대는 태풍 경로에 있는 동부 연안에 태풍 경보를 발령하고 있습니다.

태풍 링링은 앞서 어제 일본 오키나와를 강타했습니다.

초속 60m가 넘는 강풍과 폭우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옥상에 있던 가건물이 힘없이 날아가고 주차장에 있던 차도 뒤집혔습니다.

일본 소방당국은 태풍 링링으로 오키나와 인근 미야코섬에서만 5명이 다쳤고 2만여 가구가 한때 정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태풍 링링이 기록적인 폭우와 강풍으로 큰 피해를 내고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영상취재 : 최덕현,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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