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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1명만 증인 출석…지금 이 시각 조국 청문회

<앵커>

그럼 지금 청문회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국회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민경호 기자, (네, 국회 청문회장 앞에 나와 있습니다.) 청문회가 7시를 지나서 정회했었는데 다시 시작됐습니까?

<기자>

지금은 아직 정회한 상황입니다.

저녁 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하는 중인데요, 잠시 후 8시 40분쯤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청문보고서를 채택해 보내 달라고 다시 요청한 시한이 오늘(6일)인 만큼 자정을 넘겨서까지 진행되는 것은 어려워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3시간 반가량 남았죠.

지금까지 10시간 반가량 후보자 딸 문제, 특히 동양대 총장 표창장 문제에 질문이 집중되는 모습이었던 만큼, 앞으로는 사모펀드나 웅동학원 관련 의혹에 대한 질문이 추가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정회된 사이에 의원들 의견 좀 들어봤을 텐데 어떻게 얘기하던가요?

<기자>

아직 평가를 내리기에는 좀 섣부른 감이 있습니다만, 한국당에서는 오전에는 괜찮았는데 오후 들어 한 방이 없는 거 아니냐, 공방만 반복된다, 이런 반응이 나왔고요.

민주당에서도 그런대로 잘 방어했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중요한 것은 검찰 수사 결과 아니겠느냐는 말도 나왔습니다.

<앵커>

증인이 11명 정해졌었는데, 대부분 나오지 않은 거죠?

<기자>

네, 어제 증인 11명이 채택됐지만 청문회 하루 전이어서 출석 의무는 없었죠. 결국 웅동학원 이사 단 1명만 출석했습니다.

오늘 취재 경쟁도 치열했는데 조국 후보자가 국회 도착할 때는 물론 대기실에 가거나 회의장에 입장할 때마다 수백 대의 카메라에서 플래시가 터졌습니다.

의원들 입에서도 이제껏 본 적 없는 사상 초유의 청문회라는 말이 자주 나왔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이승환, 영상편집 : 위원양, 현장진행 : 김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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