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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문 대통령, 아세안 10개국 순방 완료…新 남방외교 4강 수준"

靑 "문 대통령, 아세안 10개국 순방 완료…新 남방외교 4강 수준"
청와대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문재인 대통령의 동남아 3국 순방에 대해 "4강(미·중·일·러) 외교에 버금가는 신남방외교를 펼치기 위한 확고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일부터 태국과 미얀마 순방 일정을 소화했고, 오늘(5일) 오후엔 마지막 순방지인 라오스에 도착해 1박 2일간의 국빈방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현지 시간 오늘 오후 라오스에 마련된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문 대통령의 공약인 임기 내 아세안 10개국 순방을 조기에 완료하게 됐다"며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주 보좌관은 "문 대통령은 임기 내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한 유일한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며 "우리가 신남방 지역을 얼마나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지를 방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미중 갈등 및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글로벌 밸류체인'이 재편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생산기지 및 소비시장, 투자시장으로서 아세안의 전략적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순방의 가장 큰 성과로는 신남방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견인하고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는 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 정부 들어 최대 국제행사인 올해 11월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는 한·아세안 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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