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목사, 볼리비아 대선 출마…"韓과 교류 확대하고파"

SBS 뉴스

작성 2019.09.05 17:4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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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열리는 볼리비아 대통령 선거에 한국계 이민자 정치현 씨가 출마합니다.

그는 볼리비아의 대통령이 되면 한국과의 경제, 스포츠 분야 교류를 확대하고 싶다고 밝혔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볼리비아 대선에 한인 후보'입니다.

[정치현/볼리비아 대통령 후보 : 한국민 여러분의 기도와 응원이 필요하게 됐습니다. 한국과 볼리비아가 좋은 관계를 맺어서 세계의 으뜸 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목사 겸 의사인 정치현 씨는 볼리비아의 야당인 기독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됐는데요.

다른 나라 대선에 한국계 후보가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에서 태어난 정 후보는 12살에 선교사인 부모를 따라 볼리비아로 건너간 후 귀화했고, 의학을 전공해 외과 의사와 목사로 활동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4연임에 도전하는 원주민 출신의 에보 모랄레스 현 대통령과 맞붙게 됐습니다.

그는 "한국을 경제 대국으로 만든 협동·근면·자립의 정신을 바탕으로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라면서 볼리비아의 풍부한 지하자원과 한국인의 근면 정신이 결합하면 선진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타국에서 들려온 자랑스러운 소식이네요~ 승리를 빕니다!!" "축하드립니다. 꼭 당선되셔서 민주주의 발전에 힘써주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