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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총알처럼 날아왔다"…트램펄린 타다 등에 '스프링' 박힌 12살 소년

'총알인 줄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한 12살 소년이 트램펄린을 타고 놀다가 예상치 못한 부상를 입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4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링컨셔주에 사는 제이미 퀸랜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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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요일, 제이미는 친구 집 정원에서 트램펄린을 타고 놀다가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습니다. 트램펄린의 금속 스프링 하나가 갑자기 튀어나와 그대로 제이미 등에 박혀 버린 겁니다.

제이미는 "스프링이 총알처럼 날아왔다"며 "뭔가 이상하고 묵직한 느낌이 들어서 큰일 났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습니다.

병원으로 이송한 후 살펴보니, 길이 15cm의 스프링은 제이미의 등 속으로 5cm나 파고들어 간 상태였습니다. 의료진은 곧바로 수술을 통해 스프링을 제거했습니다.
'총알인 줄
제이미의 아빠 이안 씨는 "스프링이 등이 아니라 목이나 머리 쪽에 꽂혔다면 우리는 제이미를 잃었을지도 모른다"며 "아들이 살아있어서 다행"이라고 한숨을 돌렸습니다.

이어 "사람들은 자신들의 정원에 있는 트램펄린의 위험 요소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며 "덮개가 씌워져 있지 않거나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굉장히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제이미는 수술을 받고 하루 동안 입원한 뒤 퇴원해 회복 중이라고 합니다. 제이미는 "가끔 아직도 스프링이 박혀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지만, 몸이 점점 좋아지고 있고 나는 더 강해졌다"고 씩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Daily Mail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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