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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황희찬·이강인, 유럽챔스리그 출전 명단에 이름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차출된 손흥민과 황희찬, 이강인 유럽파 3명이 올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유럽축구연맹이 오늘(5일) 조별 리그 경기 출전자 명단을 공개했는데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과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리 알리 등 주축 선수 23명을 확정했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으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던 토트넘은 올 시즌 B조에서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 세르비아의 베나 즈베즈다와 16강 진출을 다툽니다.

또 황희찬과 이강인도 참가 선수에 포함되면서 '꿈의 무대' 출격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황희찬의 소속팀 잘츠부르크는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비롯해 이탈리아의 나폴리, 벨기에의 헹크와 E조에 편성됐습니다.

또 이강인의 발렌시아는 첼시, 아약스, 릴과 H조에서 조별 리그를 치릅니다.

손흥민과 황희찬, 이강인은 현재 벤투호에 소집돼 오는 10일 투르메니스탄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1차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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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 랭킹 12위인 스위스의 벨린다 벤치치가 크로아티아의 돈나 베키치를 2대 0으로 꺾고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4강에 진출했습니다.

벤치치는 1세트 초반 실수를 연발하며 출발이 불안했지만 이후 강력한 서브와 날카로운 포핸드 스트로크를 앞세워 4강행을 확정했습니다.

남자 단식 8강전에서는 이탈리아의 마테오 베레티니가 프랑스의 가엘 몽피스를 3대 2로 꺾었습니다.

베레티니는 마지막 매치포인트에서 강력한 서브 에이스를 성공시킨 뒤 감격에 겨운 나머지 그대로 코트 위에 드러누웠고 관중들도 뜨거운 박수로 베레티니의 생애 첫 메이저대회 4강 진출을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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