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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강아지 입양 반대하는 남편 설득하기 위한 아내의 '귀여운' 압박

[Pick] 강아지 입양 반대하는 남편 설득하기 위한 아내의 '귀여운' 압박
강아지 입양을 반대하는 남편을 압박하기(?) 위한 아내의 창의력 넘치는 행동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7일, 미국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는 강아지 입양을 간절히 원하는 한 아내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세 자녀를 둔 캐시 씨는 강아지를 입양하기 위해 아이들과 몇 달 동안 남편을 설득했습니다. 갖은 노력에도 남편의 마음을 돌리는 데 실패하자, 캐시 씨는 작전을 바꿨습니다.
강아지 입양 반대하는 남편 설득하기 위한 아내의 귀여운(?) 압박
강아지 입양 반대하는 남편 설득하기 위한 아내의 귀여운(?) 압박
남편의 관심을 끌만 한 방법을 고심한 끝에 캐시 씨는 집 안에 걸린 모든 사진 속 남편의 얼굴을 강아지 얼굴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강아지 사진에서 얼굴 부분만 정성스럽게 오려 남편 얼굴에 모조리 붙인 겁니다.

처음에는 캐시 씨가 아무렇지 않게 행동해서 눈치채지 못했다가, 남편은 뒤늦게 이를 알아차리고 박장대소했습니다.
강아지 입양 반대하는 남편 설득하기 위한 아내의 귀여운(?) 압박
강아지 입양 반대하는 남편 설득하기 위한 아내의 귀여운(?) 압박
이런 노력 덕분에 전보다는 입양하는 쪽으로 마음이 많이 기울었지만, 여전히 남편의 마음을 완전히 돌리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강아지 사진은 남편이 입양을 허락할 때까지 계속 붙어있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캐시 씨의 딸은 "엄마는 너무 재밌는 사람이다"라며 "가족사진이 여전히 그대로다. 엄마의 노력이 꼭 통하길 바란다"라고 응원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더 도도'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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