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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따위 필요 없다'는 日 주간지, 사과해놓고 판매는 계속

'한국 따위 필요 없다'는 日 주간지, 사과해놓고 판매는 계속
▲ 2019년 9월 2일 일본에서 발행된 잡지인 '주간포스트'에 한국을 비난하는 특집 기사가 실려 있다

도를 넘는 '혐한' 감정을 조장하는 기사를 실었다가 사과한 일본 출판사가 해당 잡지를 계속 판매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일본 출판사 쇼가쿠칸은 잡지 '주간포스트'의 최근 '혐한' 특집 기사에 대한 비판이 커지자 "배려가 부족했다"며 사과했으나 정작 해당 호의 판매를 중단하지는 않았습니다.

쇼가쿠칸과 주간포스트 홈페이지에는 '한국 따위는 필요 없다'는 제목이 달린 최근 호의 이미지와 목차 등이 그대로 소개돼 있습니다.

주간포스트는 혐한 특집으로 사죄를 하면서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오히려 잡지 해당 호의 품귀 현상이 발생할 정도로 판매 수익을 누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 시내의 일부 서점을 방문해 확인해보니 재고가 동난 상태였습니다 서점 측은 주문하면 열흘에서 2주 정도 걸려서 해당 잡지를 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교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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