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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 디미트로프에 져 US오픈 8강서 탈락…윌리엄스는 4강행

페더러, 디미트로프에 져 US오픈 8강서 탈락…윌리엄스는 4강행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

페더러는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78위·불가리아)에게 세트스코어 3대 2로 졌습니다.

이로써 페더러는 2008년 이후 11년 만에 US오픈 패권 탈환에 실패했습니다.

디미트로프는 4강에서 다닐 메드베데프(5위·러시아)를 상대합니다.

메드베데프는 앞서 열린 4강에서 스탄 바브링카(24위·스위스)를 3-1로 제압하고 가장 먼저 4강에 올랐습니다.

올해 23세인 메드베데프는 2010년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역시 23세 나이로 4강에 오른 이후 이 대회 남자 단식 4강에 최연소로 진출한 선수가 됐습니다.

여자 단식에서는 세리나 윌리엄스(8위·미국)가 8강전에서 왕창(18위·중국)을 불과 45분 만에 2-0(6-1 6-0)으로 물리치고 US오픈 단식에서 통산 100승을 채우며 4강에 진출했습니다.

윌리엄스의 엘리나 스비톨리나(5위·우크라이나)와 준결승에서 만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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