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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학과에 공학·경영학 접목…"차세대 디자인 인재 양성"

[경제 365]

디자인을 활용한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이 크게 확대되고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차세대 디자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디자인학과에 공학과 경영학이 접목될 예정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어제(3일) 열린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회의에서 미래 산업의 디자인 핵심역량 교육이 가능한 공대, 경영대 계열 또는 디자인 계열 소속으로 5개 대학을 시범 지원하고, 학부과정에 디자인과 기술, 경영, 마케팅이 융합된 커리큘럼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졸업 후 '개념 설계'가 가능한 석·박사 과정으로 이어지는 미래 산업 수요 중심의 차세대 디자이너 육성 체계를 갖추기로 했습니다.

개념 설계란 미래차, 사물인터넷 가전, 로봇 등 혁신 상품의 기획 디자인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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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약 1조 4천억 원 규모의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 SDI, 삼성전기, 삼성 SDS 등 모두 10개 계열사가 동참하며 통상 예정일보다 1∼2주일 이상 앞당겨 지급할 예정입니다.

현대자동차 그룹도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 4천181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기 지급은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4개 회사에 부품과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천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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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임차인들이 지난해 평균 4천535만 원의 권리금을 부담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상가정보연구소는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1㎡당 평균 권리금이 68만 4천 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권리금이 높은 지역은 서울로 5천472만 원, 인천 4천161만 원, 부산 4천54만 원 순이었으며, 업종별로 권리금이 가장 높은 업종은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 숙박·임대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소 측은 "내수 경기 침체가 지속하면서 전반적인 권리금 하락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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