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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매체 "홍콩 시위대, 13살짜리에 화염병 들려 폭력 시위 동원"

中 매체 "홍콩 시위대, 13살짜리에 화염병 들려 폭력 시위 동원"
홍콩 '범죄인 인도 법안' 반대 시위가 총파업, 동맹휴학, 철시 등 '3파 투쟁'으로 번지며 격화한 가운데 중국 주요 매체들은 시위대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청소년을 인질로 삼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해외판은 1면 논평에서 "홍콩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체포된 시위대 중에 화염병과 화기를 소지한 13살짜리 아동이 포함돼 있다"면서 "청소년을 불법 집회에 동원하고, 심지어 폭력의 선봉에 세우는 데 대해 심히 우려된다"고 비난했습니다.

인민일보는 "홍콩 시위 행렬은 이미 극단적인 폭력 행위로 변질됐다"면서 "각종 폭력 행위는 홍콩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심각히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이런 폭력행위에 일부 청소년이 참여하면서 상황이 복잡하고 엄중해 지고 있다"며 "젊은 세대 특유의 반발심리는 시위 참여가 '쿨'해 보이게 하고, 미성년자 형량 기준 역시 그들에게 요행을 바라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폭력행위의 저령화 추세는 폭도들의 선동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며 "소수 폭도의 불법행위는 이미 송환법과는 아무런 관계조차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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