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미국 CNN 등 외신들은 아리아나 그란데가 포에버21과 포에버21의 뷰티 브랜드인 라일리 로즈를 상대로 1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20억 8000만 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그란데 측은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포에버21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캡처한 스크린샷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스크린샷에는 그란데의 노래 '7 Rings'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따라 한 모델이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포에버21은 재미교포 장도원·장진숙 씨 부부가 설립한 의류 업체로 57개국에 81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뷰티 부티크 라일리 로즈는 장 씨 부부의 두 딸이 2017년부터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 등 미국 현지 언론들은 미국의 대표적인 패스트패션 브랜드 중 하나인 포에버21이 최근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포에버21 인스타그램, 아리아나 그란데 '7 rings' 뮤직비디오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