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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지어 선 찌그러진 차량들…빗길에 4대 잇따라 '쾅쾅'

<앵커>

남부 지방에 적지 않은 비가 내린 어제(3일) 부산에서 차량 넉 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운전자 네 명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원종진 기자입니다.

<기자>

앞차를 들이받아 찌그러진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어젯밤 8시쯤 부산 강서구 진목2교 도로에서 앞서 달리던 스타렉스 승합차와 뒤따르던 승용차 3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 운전자 48살 손 모 씨 등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스타렉스 승합차가 급정거하면서 사고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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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7시 10분쯤 용인 신갈동의 한 아파트 3층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80살 이 모 씨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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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7시 반쯤 승객 304명을 태우고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한 방콕행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다시 인천으로 회항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조종석 와이퍼에 결함이 발견돼 밤 9시 10분쯤 회항했다고 밝혔습니다.

승객들은 예정보다 4시간 반 뒤인 오늘 새벽 0시쯤에서야 같은 기종의 다른 비행기로 갈아타고 다시 방콕으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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