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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한 제약사와 정부의 어이없는 실수에…털북숭이 된 스페인 아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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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스페인에서 제약회사의 실수로 발모제를 복용한 생후 10개월 아기가 털복숭이가 된 모습이 공개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올해 생후 10개월인 우리엘 군의 어머니는 아기에게 '위산 역류 방지제'를 먹였지만, 사실 해당 약품은 제약회사의 실수로 잘못 포장된 '발모제' 였습니다. 졸지에 영문도 모르고 발모제를 먹게 된 아기들은 온 몸에 털이 나기 시작했는데, 우리엘 군 외에도 20여 명의 아이들이 동일한 이유로 같은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엘 군의 어머니는 이미 4월에 해당 사항이 알려졌지만 정부가 수거해가지 않았다며 정부의 늦장 대응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무능한 제약회사와 정부의 '환장의 콜라보' 탓에 털복숭이가 된 아기들,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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