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혜진, 연예기획자 남편과 합의 이혼…"성격 차이"

가수 장혜진 씨가 연예기획자 강 모 대표와 이혼했습니다. 어제(2일) 장혜진 씨 측은 지난달 초 성격차이로 합의 이혼을 결정하게 됐다며, 현재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는데요,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지만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대표는 과거 김완선 씨와 소방차, 김종서 씨 등을 키워내 가요계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유명합니다.

소방차 매니저로 활동할 당시 코러스로 활동했던 장혜진 씨에게 한눈에 반해 3년 동안 끈질기게 구애한 것으로 알려져 있죠. 1992년 결혼에 골인했지만 27년 만에 결혼생활을 마무리 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