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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 이승기 "아빠 보고 싶다"…분당 최고 시청률 6.3%

'리틀 포레스트' 이승기 "아빠 보고 싶다"…분당 최고 시청률 6.3%
SBS 월화 예능 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분당 최고 시청률 6.2%를 기록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리틀 포레스트'는 평균 시청률 1부 4.3%, 2부 5.1%(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 지난주보다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더불어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등 같은 시간대 주요 프로그램의 시청률보다 높은 수치다.

전날 방송에서는 멤버들과 '리틀이(출연 어린이들을 가리키는 애칭)'들의 계곡 물놀이가 그려졌다.

이서진과 박나래는 여름 특식으로 백숙 준비에 나섰고, 이서진은 닭 공포증이 있는 박나래를 대신해 닭 손질을 했다. 이어 이서진은 "내가 아궁이 전문"이라며 장작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으나 예상치 못한 폭염으로 힘겹게 불을 붙이게 됐다.

이한이는 또 한 번 흔들리는 치아로 난감해했다. 이한이는 텃밭에서 이 흔들림을 느꼈고 이승기는 "옥수수 털로 뽑아보자. 우리나라 최초로 하는 것"이라며 설득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결국 차에서 삶은 옥수수를 먹는 도중 이가 빠졌고, 멤버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이후 '리틀이'들은 계곡 물놀이를 즐겼다. 하지만 유진이는 물놀이에 두려움을 느꼈고, 개구리 튜브를 타려고 하다가 물에 빠지기도 했다. 그 순간 정소민이 바로 손을 뻗어 유진이를 안았고 유진이는 울지 않았다. 정소민은 "제가 당황하면 안 될 것 같아서 내색하지 않고 '괜찮다'고 이야기해줬는데 바로 아무렇지 않아 하더라"면서 아이들과의 소통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전했다.

물놀이 중 게임을 진행하기 위해 팀을 정하는 과정에서 멤버들을 후보로 한 인기투표도 진행됐다. 이한이와 정헌이는 이승기, 브룩이와 그레이스, 유진이는 정소민을 뽑았고, 박나래는 뜻밖의 '꼴찌'에 당첨됐다.

'리틀이'들과 멤버들은 한바탕 물놀이 후, 차를 타고 찍박골로 돌아갔다. 차에서 아이들이 잠든 모습을 지켜본 이승기는 "지금 내 모습이 우리 아빠한테서 봐왔던 모습"이라며 "이 프로그램 촬영하면서 아빠가 보고 싶더라"라고 말했다. '리틀이'들은 물론 멤버들도 한 뼘 성장한 하루였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3%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SBS funE 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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