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주민등록 변경에 "선친이 앞당겨 신고…정정은 의전원 입학 이후"

정윤식 기자 jys@sbs.co.kr

작성 2019.09.03 03:3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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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딸의 주민등록번호상 생년월일을 변경한 이유에 대해 "선친께서 고향에서 신고했는데 아이 학교를 빨리 보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어제(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지난 2014년 8월 딸의 주민등록상 생년월일을 '1991년 2월'에서 '1991년 9월'로 변경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조 후보자의 선친이 딸에 대해 학교를 빨리 보내겠다는 생각으로 생년월일을 앞당겨 신고했다는 말입니다.

조 후보자는 이어 "그때 어떻게 신고했는지는 저도 잘 모른다"며 "그런데 그것을 나중에 알게 됐고, 선친에게 확인했다. '애를 유치원에 보낼 필요가 무엇이 있나, 학교에 보내면 되지'라는 간단한 이유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 아이는 9월생이 맞다. 서울 모병원에 태어났고 출생증명서도 있다"며 "증거가 명확해 생년월일을 바꿔줬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후보자는 딸이 '의학전문대학원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생년월일을 늦춘 게 아니냐'는 의혹에는 "제가 기함을 했다"며 "제 아이가 다니는 의전원에는 생년월일 변경 전인 2월 24일 자로 지원했고 그에 따라 입학 사정이 이뤄졌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생년월일이 정정된 것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이후"라며 "금방 기록으로 확인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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