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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프듀X → 프듀 전체 시즌 '투표 조작' 확대 수사

엠넷 "조작 없어"

전연남 기자 yeonnam@sbs.co.kr

작성 2019.09.02 21:11 수정 2019.09.02 21:5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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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투표 조작 논란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CJ E&M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 이야기입니다. 의혹이 불거진 네 번째 시즌에 대해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데, 경찰이 과거에 방송된 프로그램에도 문제가 있었는지 함께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전연남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7월 종영한 CJ E&M, Mnet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입니다.

101명 중 경연에서 이긴 11명만 데뷔시키는 방식인데, 생방송 투표 조작 논란이 일면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오늘(2일) 프로듀스X101의 이전 시즌인 '프로듀스48' 등 3개 프로그램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작 정황이 있었는지 자료를 확보해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시청자들은 시즌 4에 이어 이전 다른 시즌에 대해서도 투표 조작 의혹을 제기해왔습니다.

프로듀스X101 참가자들의 최종득표수가 모두 특정 숫자의 배수로 나타난 것처럼, 이전 시즌 프로듀스48도 참가자 20명의 득표수가 모두 445.2178이라는 숫자의 배수로 나타난 것입니다.

[박헌진 교수/인하대학교 통계학과 : 득표수의 차이가 특정한 숫자의 배수가 된다든지 실제 상황에서는 굉장히 드문 일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또, 참가자들의 득표율을 소수점 다섯째 자리에서 반올림하면 셋째와 넷째 자리가 모두 0이 되는데, 이 때문에 득표율을 미리 정해두고 최종 득표수를 여기에 끼워 맞춘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습니다.

엠넷 측은 득표 조작은 없었다면서 경찰의 수사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 영상편집 : 김종태, VJ : 노재민, 출처 : Mnet 프로듀스X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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