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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나경원 "조국 사기극에 국회 농락…민주당 부끄러운 줄 알아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직접 기자회견을 열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에 도착한 가운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국회를 조 후보자 개인의 일방적 변명, 선동 장소로 전락시킨 것"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가 기자 간담회를 시작하기 직전인 3시 27분쯤 원내대표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조 후보자의 국회 기자간담회는) 주권자 권리에 대한 명백한 테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행정부를 감시와 견제해야 할 의회의 존재 가치를 무너뜨리고 짓밟는 의회 모독"이라며 "장관 후보자의 검증과 진실 규명의 책무를 망각하고 후보자 개인의 홍보 기획사인 양 행동하는 더불어민주당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법대로 요구하는 인사청문회에 끝까지 응하지 않고, 오늘 기자간담회로 유야무야 넘어가려 한다면 이 부분 분명 국민들이 내년 4월에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기자간담회와 관련한 나경원 원내대표의 긴급 입장 발표, SBS뉴스에서 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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